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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 이미지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 영주선비체 안내자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선비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시의 전용서체 개발은 지난해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영주선비체는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도시브랜드와 선비가 가진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천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선비의 곧은 정신과 기품을 상징하는 갓의 형태를 ‘ㅎ’에 표현하고, 도포 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을 ‘ㅅ’, ‘ㅈ’, ‘ㅊ’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주선비체는 시 홈페이지(yeongju.go.kr) ‘영주의 상징’ 카테고리 내 ‘전용서체’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모양을 왜곡·변형할 수 없다. 시는 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서체를 행사용 포스터·현수막, 안내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시 대표 정체성인 선비를 형상화한 서체 개발·배포로 ‘선비도시 영주’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는 유튜브, 예능 방송 등 영상 자막과 과자 포장지, 도서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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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침선장’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지정▲ 침선장(조정화)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4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포항 침선장을 종목 지정하고, 기능을 보유한 조정화 씨를 보유자로 지정 고시했다. ‘침선(針線)’이란 바늘과 실 또는 바느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써,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침선장(針線匠) 이라 한다. 보유자 조정화 씨는 포항 북구에서 출생하여 친정어머니 이분연 여사로부터 전통 복식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궁중복식, 관복, 서민복, 일상복 등의 옷을 지으며 침선과정을 거쳐왔다. 특히, 도포와 두루마기의 복식 구성을 활용한 중간 형태의 복식인 두루막도포 복식을 전수받아서 제작하고 있는 유일한 침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루막도포는 포항, 경주, 영일 지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동해안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복식으로 일반도포와 달리 뒤가 막혀 있는 형태다. 보유자는 무형문화재위원 현장조사에서 두루막도포의 제작과정을 시연했으며, 단과 시접에 바느질하지 않고 풀칠하여 제작하는 방법으로 여타 지역과 차이점을 보였고, 단령 깃 제작 시 옷감과 같은 색의 실을 사용하기 위해 천의 올을 풀어 한 가닥씩 실 꼬기를 하는 기술 또한 일반 침선과 차별화된 방식을 보여주였다. 또한 두루막도포를 제작한 재료, 바느질 법 등 포항지역 두루막도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하는 등 전승 의지 또한 높아 지난 8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 제4차 회의 심의에서 포항 침선장으로 가결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의복이 기계를 이용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에 한땀 한땀 노력과 정성으로 완성하는 손바느질인 우리 지역 전통 침선 기법의 맥이 끊이지 않도록 보존과 전승에 애쓰시는 조정화 보유자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 제와장, 경주 석장, 영덕 토염, 경주 숭덕전제례, 포항 침선장을 경상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해 현재 총 44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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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칠포수군만호성’ 관련 보존유적 토지매입 및 보수 정비 완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소재한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3필지(140-1, 577, 578번지)에 대해 토지매입 후 보수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조선시대에 축조됐다고 알려진 수군진 성곽 유적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보존 조치를 통보받고 건축행위 불허 처리된 지역이었으나 포항시에서 토지매입 후 시민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매장문화재 보존유적은 ‘칠포수군만호성’으로 불리는 조선시대의 수군진 유적의 성곽에 해당하는 필지로서, 2020년 개인 토지소유자가 건물 신축을 위해 발굴조사를 하던 중 확인됐다. 현장에 참관한 매장문화재 관계 전문가는 ‘조선 전기 동해안에 입지한 수군진성의 축조 수법을 보여주는 중요 유구’로서 반드시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따라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현지보존’을 통보받고 건축행위 불허 처리됐다. 이에 포항시는 ‘칠포수군만호성’ 관련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3필지에 대한 토지매입 예산을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에 건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2022년 1월 토지를 매입했으며, 해당 보존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성벽에 표기된 ‘正德十年(1515년) 乙亥造築 城’ 명문은 칠포수군만호성의 축성 연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자료로서, 기존에 도포된 페인트 오염물을 제거하는 보존 처리 작업까지 완료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칠포수군만호성의 사례와 같이 발굴조사 후 매장문화재 보존 조치로 인해 건축 불허된 사유지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매입 및 정비해 문화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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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경주서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개최... 이태원 참사로 축소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주에서 오는 12일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대회 일정을 이틀에서 당일행사로 줄였고, 참가 부문도 풀코스(165리, 66㎞)를 취소하고, 하프코스(75리, 30㎞)와 힐링코스(20리, 8㎞) 2개 부문만 운영키로 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회다. 개회식은 오후 1시, 본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완보가 늦어지는 참가자들을 위해 일부 진행요원들은 오후 8시까지 대기할 방침이다. 출발 장소는 하프코스, 힐링코스 2개 부문 모두 황성공원 內 경주축구공원 5구장이다. 하프코스는 축구공원5구장→시민운동장→북천길→동궁원→ 보문호(둘레길)→동궁원→보문교→숲머리길→신라왕경숲→분황사→황룡사지→동궁과월지→첨성대→계림숲→월정교→교촌교→문천교→서천둔치길→황성공원→축구공원5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30㎞ 구간이다. 힐링코스는 축구공원5구장→시민운동장→청소년수련관 삼거리→알천북로→황성교 지하→월령교→금장대 둘레길→금장대 습지 주차장→서천 강변로→장군교 →서천→황성교 지하→잠수교(여고)→축구공원 삼거리→축구공원5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8㎞구간이다. 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요원 300명을 배치할 방침이며, 중도포기자를 위한 회송차량도 운행한다. 또 행사장 내 구급차 대기와 코스 인근 병원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재차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올해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가 축소·연기 개최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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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구강 관리 개선을 위해 치과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을 지난 22일에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와 함께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올바른 양치질의 중요성과 정기구강검진의 필요성, 틀니 관리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불소바니쉬를 도포하고 칫솔세트와 혀클리너 등 구강보건 물품을 배부해 교육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보건소는 장애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구강질환으로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꼽고 있으며, 해당 질환은 때 이른 치아 상실로 음식물을 씹는 데 어려움을 일으켜 장애인의 영양 섭취를 제한하고 소화기 장애를 유발하는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주기적인 관리와 예방을 권고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들의 구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보다 상당히 낮은 실정이라 직접 찾아뵈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요령을 교육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장애인들의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과 구강질환 예방으로 이어져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의 밑바탕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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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2021 제2회 포천혁신교육포럼 다(多)함께 토론회 개최[파이널2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혁신교육포럼 위원 및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2021 제2회 포천혁신교육포럼 다(多)함께 토론회’를 25일 15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포천혁신교육포럼은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포천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 논의 및 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협의체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분과별 협의회에서 추출된 의제를 바탕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각 교육 주체들이 포천 미래교육의 지도를 그리고 함께 공유하며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또한, 학교-교육지원청-지방자치단체-지역 시민 사회의 주체들이 참여하는 지역교육 협의체로의 역할을 통해 지역 교육자치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춘보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만들어가는 포천혁신교육포럼 운영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이 확대되고, 아이들을 중심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포천 미래교육을 향한 지역교육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 포천혁신교육포럼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매번 의견 수렴과 협의 결과를 반영한 학습공동체 운영으로의 위원 및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포럼 협의회·토론회 운영을 통한 지역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포천혁신교육포럼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교육 주체들의 의견이 반영된 ‘학생의 삶에 기반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한 포천교육’을 위한 정책과제 도출 및 실행력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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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SW·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 연수[파이널2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2학기 개학을 맞아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을 대상으로 SW·AI(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의 개념에서 시작해 최근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이유로 SW·AI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진행됐다. 또한, SW·AI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나갈 때 단순히 기기를 활용하는 측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향후 변화되는 미래사회에서의 해당 교육의 필요성과 기기가 활용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나아가 컴퓨팅사고력 등이 균형 있게 교육과정 안에서 다루어져야 함을 이야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확산에 따라 SW·AI 교육의 필요성이 더 빠르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라며 “교육과정에서 SW·AI 교육을 담아내기 위한 고민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SW·AI 교육은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만 오늘 연수에서도 얘기되었듯이 기기를 활용하는 것만이 SW·AI 교육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학생들이 해당 교육의 필요성 및 기기가 활용되어야 하는 맥락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면서 기기 활용 능력을 길러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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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평생 가는 아이들 치아건강! 치과주치의가 지킨다[파이널24]중랑구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 615명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123명 등 총 2,738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부터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경제적 이유로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아동을 지원해 구강건강 격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약계층 아동은 1차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받은 뒤, 충치 치료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에게는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덴티아이’ 앱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등록한 후, 연계된 치과를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올해 구는 지역 내 치과의원 72곳과 협력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366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총 333명에게 치료를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성장기에 체계적인 구강관리를 통해 아이들의 평생 치아건강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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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안풍마을“고향을 담은 사계절 테마 벽화”눈길[파이널24]영암군 도포면 안풍마을에“고향을 담은 사계절 테마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장 50m에 이르는 구간에 정겨운 고향의 모습을 담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코로나로 지친 주민은 물론 마을을 지나는 통행객들에게 포근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주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전라남도 신규시책인「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안풍마을은 숭의・목우동 마을과 함께 올해 도포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황태용 면장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3개년 사업인 만큼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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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 위험농장 집중점검[파이널24]양양군이 지난 7일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10㎞내) 위험농장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및 수렵 멧돼지에서 ASF 양성반응 추가 발생(27두)및 지난 7일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데 이어 16일에는 인제군 양돈농가에서도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손양면 삽존리 양돈단지 8호, 양양읍 포월리 1호 등 멧돼지 방역대 양돈농장 총 9호에 대해 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역대 양돈농장 방역수칙 ▲8대 방역시설 확인 ▲방역대농장 발생일로부터 1개월 이내 모돈․비모돈 입식금지 준수 ▲축산차량 농장 내 진입 통제여부 등이다. 특히, 고성군 양돈농가 발생에 따른 도축장 역학관련 도체 및 도축부산물 가공처리업체인 설악송이포크 내 잔여 도축물량 16톤 폐기처리(고성 매몰지) 완료에 따른 작업장 내 집중소독과 생석회 도포 지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3㎞ 방역대 양돈단지 내 양돈농가 8호의 후보돈에 대해 9월 2일까지 모돈 입식을 금지하고, 이동제한 기간 동안 돼지 출하 시 임상정밀 검 사 후 출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야생멧돼지 지속적 발생과 지난 5월 영월군 농장 발생 이후 3개월 만에 고성 농장과 인제 농장 발생 등 위험도가 높아지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발생을 차단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